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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투자 책 리뷰 월세 받기, 이력 확인, 분배금

by 제강아찌 2024. 6. 12.

 

 

높아지는 물가로 월급만으로 살기 힘든 세상이 된 지는 이미 오래전 일이 되었습니다. 많은 직장인이 빠르게 은퇴하는 파이어족을 꿈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작금의 어려움 타개해 줄 방법을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국 배당으로 월세 받기 

 

 

정보가 흐르다 못해 홍수처럼 넘쳐나는 요즘은 많은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심지어 학생까지 제2의 직장, 부업의 세계로 뛰어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경쟁은 점점 더 심화되어 예전만큼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지요. 이러한 상황에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며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여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국내 배당주가 아닌 미국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요? 전 세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보면 대부분은 미국 기업이 차지합니다. 지금도 애플, 아마존, 구글 그리고 메타와 같은 기업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주주들에게 정기적으로 보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 결제 대금으로 사용되는 기축통화 달러를 벌어 들일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경제 위기 상황이 도래하면 원화 대비 달러의 환율이 오르며 충격을 흡수해 줄 쿠션효과를 내주며 손실을 방어해 줍니다. 게다가 미국의 글로벌 회사들은 주주 친화적인 성향을 어김없이 발휘합니다. 자사주를 매입하고 배당을 지급하는 모습을 보면 한국 기업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미 합중국은 정치적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한국에 비해 안정적이고 경제 규모도 훨씬 크고 단단합니다. 따라서 책의 저자는 미국 기업을 통해 배당받기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성장주에 투자할 수도 있고 돈 벌 수 있는 다른 방법도 많은데 왜 Dividend stock일까요? 우선은 우리가 일하고 자는 동안에 현금 흐름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기적으로 내 통장으로 달러가 들어온다면 그 심리적 안정감으로 일터와 가정에서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당을 증액해 주는 회사를 잘 고른다면 인플레이션 했지 효과도 얻을 수 있으며 지급받은 달러로 재투자하거나 생활비에 보탤 수도 있습니다. 월세는 부동산 임대수익으로만 받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미국의 돈 잘 버는 기업을 통해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일하지 않고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갈구해야 합니다. 모든 자산은 리스크를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트렌드가 비록 초고속 성장주에 집중되어 있지만 안정적인 수입을 만들 수 있는 투자처로 손색이 없음에 분명합니다. 

 

2. 기업의 이력 확인을 해라

 

 

그렇다면 어떤 종목을 찾아야 불황기나 하락장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저자가 투자 전 꼭 확인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배당을 삭감한 이력이 단 한 번이라도 있는가입니다.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금액을 줄인 기록이 있다면 다시 그렇게 될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휘청거리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기업을 믿어준 주주들과의 약속을 지킨 기업이라면 신뢰할만하다고 했습니다. 미국에는 배당을 50년 동안 늘린 회사가 25개나 있습니다. 이름하야 배당킹으로 불리는 회사들입니다. 이런 회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금융 상품도 많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렇게 꾸준한 현금 보상을 한 종목은 경기침에도 주가 방어를 잘 해냈다고 합니다. 25년 이상 배당금을 증액한 회사는 54개, 10년 이상은 264개이니 투자할 때 좋은 지표로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한 가지 더 확인할 게 남았습니다. 초보 투자자들은 존슨 앤 존슨, 코카콜라 그리고 P&G 같이 대표적으로 현재 시가 배당률이 높은 기업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또한 나쁜 방법이라고 할 수 없지만 배당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찾는 안목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애플, 스타벅스 와 같은 기업은 기업 규모가 거대해지며 이전과 같은 성장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신,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배당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배당 성장주입니다. 대표적인 혁신기업으로는 엔비디아, 테슬라와 같은 기업이 있습니다. 이들은 폭발적 성장으로 인한 주가 상승분을 모두 미래를 위해 재투자합니다. 배당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닌 것입니다. 심지어 주주들도 기업의 성장을 원할 뿐 자신들에게 현금으로 돌려주길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래의 고배당 주로 주목해 볼 만합니다. 노후를 책임져 줄 기업으로 같이 성장한다고 생각하면 훨씬 쉽습니다. 생각의 전환을 해보자는 것이죠. 저는 장기투자자로서 혁신기업, 초고속 성장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업들은 변동성이 심하고 현금흐름을 창출해주진 않습니다. 따라서 나의 포트폴리오에 적절하게 배당주를 구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에 배당성장 주를 찾아내는 것도 좋은 발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돈을 잃지 않아야 하기에 투자할 기업의 이력을 확인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3. 배당을 받았다면 분배금도 챙겨보자 

 

 

미국 거래소에는 수 천 개의 기업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본업이 있는 투자자들이 새로운 종목을 발굴하고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은 어쩌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작가는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 Fund)에 투자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ETF는 배당금이 아니라 분배금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해당 상품에 편입된 기업이 제공하는 배당금, 현금보유량에 따른 이자, 주가 상승과 보유 주식 매도로 인한 수익금 등으로 주주들에게 이윤을 분배하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상장지수펀드를 고르는 원칙도 제시했습니다. 시가 총액이 적어도 약 1조 1천억의 규모인 것이 좋으며 3개월의 일일 평균 거래금액이 110억 원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운용보수가 1.5%는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작가는 위 목록은 안정성에 기반한 원칙으로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조금씩 상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P500이나 나스닥에는 25년 이상 배당을 증액한 배당귀족 ETF, 유망한 배당성장 주를 계속해서 퇴출하고 편입시키는 상품 등 많은 ETF가 상장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과 성향에 맞게 골라서 투자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라고 조언했습니다. 4차 산업 혁명 각각의 섹터에서 잘하고 있는 기업을 선별하고 특히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AI를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저자는 자신이 피부로 체감하는 트렌드 변화를 잘 캐치하면 좋다고 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챗GPT의 업무 활용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배당금과 분배금 모두 잘 챙겨보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어느덧 주식으로 월세 받는 남자가 되어있을 것입니다.